터파기는 도로공사 표준시방서의 터파기 규정을 따라서 한다. 보통의 지반 또는 잘다져진 땅을 터파기하여 파형강관을 매설할 경우 터파기 폭을 적게하여 벽면이 연작되게 하는것이 이상적인 터파기 방법이다.

[터파기 폭]

관경(mm)	300	350	400	450	500	600	700	800
터파기폭(mm)	700	800	900	1,000	1,100	1,200	1,400	1,600

관경(mm)	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터파기폭(mm)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2,400

파형강관은 가요성 (Flexible)관이므로 하중을 균일하게 분포시킬 수 있는 기초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초는 콘크리트로 시공해서는 안되며 가급적 양질의 기초 재료 (모래 또는 사질토)를 사용하여 지반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균일하게 다지는 것이 좋다.

[기초지반 기준]

두께 및 폭		기초의 최소두께(H)			기초의 폭(W)
기초의 지질	관경	900mm 이하	900 ~ 2,000mm	2,000mm 이하
보통지반		20cm	30cm	0.2D	D
암지반		20cm	단, 성토의 높이가 5m를 넘을 경우에는 그 높이 1m에 대하여 4cm씩 증가시킴.		D
연약지반		50cm	0.4D와 50cm 중에서 큰 값	0.3D (최대 1m까지)	2D ~ 3D

[기초의 최소 두께 및 폭]

진흙 찰흙	침적토			모래			자갈	돌
	고운것	중간	거친것	고운것	중간	거친것
0.002	0.006	0.02	0.06	0.2	0.6	2.0	-	-

[윗채움 재료선택]

성토의 최소 높이는 포장하면으로 부터 30cm 이상이거나 D/5중 큰 값을 택한다. 성토의 재료는 뒷채움 재료와 같은 것이 좋다.

상부의 구조물을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해서 도로의 하부에 설치된 관은 반드시 안정된 복합구조물이 되어야 한다. 지중구조물에 있어서의 안전성은 구조물 자체에 대한 충분한 설계분만 아니라 잘 시공된 뒤채움에 의해서는 연성관의 가설에 있어서 관을 둘러싸는 뒤채움재의 선택, 배치 및 다짐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러한 뒤채움은 구조물에 발생하는 압력을 인접한 지반에 분산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관의 둘레와 주위의 뒤채움재를 선택하고 배치하는데에 있어서의 요구조건은 몇가지 관점에서 도로의 재방과 유사하다. 관에 인접한 흙은 충분한 밀도로 다짐을 해야 한다. 구조물의 뒤채움이란 관이 인버트로부터 관위 쪽으로 30cm, 직경의 1/8중 큰 값까지의 관 측면에 인접한 재료를 말한다. 가급적 양질의 토사로 되메우기를 한다. 되메우기 작업은 좌우 동일한 높이를 유지하면서 한층의 마무리 두께의 약 15cm로 하고 건조밀도 95%이상이 되도록 한다. 관의 하측부위의 다지기는 특히 유의한다.